주택 처마 밑에 달린 벌집 크기가 얼굴만 합니다. <br /> <br />창문 가까이 자리 잡은 벌집에 자칫 위험할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, 다행히 소방대원이 안전하게 벌집을 제거했습니다. <br /> <br />질병관리청이 지난 2020년부터 5년 동안 자료를 분석한 결과, 전체 벌쏘임 사고 3천6백여 건 가운데 70%가량이 여름철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가운데 일상생활 도중 벌에 쏘인 경우가 가장 많았고, 여가 활동을 하다 쏘인 경우가 뒤를 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벌에 쏘여 응급실을 찾은 환자 가운데 88명이 입원 치료를 받았고, 13명이 끝내 숨진 것으로 드러난 만큼,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벌집을 건드렸을 때에는 팔을 휘젓거나 큰 소리를 지르지 말고, 머리를 감싸고 몸을 낮춘 뒤 20m 이상 신속히 대피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벌에 쏘였을 때는 신용카드처럼 평평한 것으로 벌침을 밀어내 제거하고, 얼린 생수 등으로 냉찜질하는 게 도움이 됩니다. <br /> <br />[전은희 / 질병관리청 손상예방정책과장 : 얼굴 주변으로 붓거나 호흡 곤란 등의 과민 반응이 나타나면 즉시 119에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.] <br /> <br />뱀물림 사고 역시 여름철에 가장 많이 발생했는데, 뱀에 물렸을 때는 입으로 독을 빨아내서는 안 되며 물린 부위를 심장보다 낮은 위치에 둔 상태로 즉시 119에 신고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YTN 배민혁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ㅣ전주영 <br />디자인ㅣ신소정 <br />자막뉴스ㅣ이 선 고현주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802102430187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